구성권력·제도·규범 생산

네그리의 구분

  • 구성권력 constituent power: 새로운 질서와 관계를 아래로부터 만드는 힘.
  • 구성된 권력 constituted power: 국가·법·관료제처럼 굳어진 명령구조.

네그리는 구성권력을 창조적이고 민주적인 것으로, 구성된 권력을 다중의 활력을 포획하는 것으로 읽는 경향이 있다.

산드라 필드의 비판

산드라 필드는 스피노자의 다중이 제도 없이 내적 위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제도는 정념을 구조화하고 상호파괴를 억제하며 공동의 힘을 지속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다. 필요한 것은 제도 철폐가 아니라 다중의 힘을 보존하는 제도와 소외시키는 제도의 구별이다.

티머시 레이너의 보완

티머시 레이너는 사회운동이 단순히 제도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권리를 명명하고 법적 언어와 정책을 바꾸며 제도 내부에 새로운 규범을 침투시킨다고 본다. 운동과 제도는 접촉하면서 서로 변형된다.

common name은 다른 욕망을 하나의 동일성으로 녹이지 않으면서 공통 방향을 주는 이름이다. 생명권, 전쟁 반대, 이윤보다 인간 같은 말이 그 예다.

결론

민주주의는 광장과 제도 중 하나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다. 구성권력의 개방성과 제도의 지속성을 긴장 속에서 연결하는 일이다.